- 신문사: The Dong-A Ilbo
- URL: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719/96561946/1
- 발행일: 2019/07/19
- 저자: 이상우 기자
문준용 작가는 ‘인터렉티브 아트, 그림자를 이용한 AR’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실감형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 창작도구를 직접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도구를 제작하는 것은 기성품으로는 없는 것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제작 자체로도 의미가 있으며, 새로운 창작도구로 기존과는 다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작품 활동을 하면서 예술과 엔지니어링을 함께 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사람이 만든 장치나 기술이 아니라 직접 만든 기술로 작품을 만든다. 화가라면 물감이나 붓을 직접 개발해서 그림을 그리는 셈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DIY 활동이 훨씬 쉬워져, 유튜브 동영상만 보면서 배울 수도 있고, 어려운 점은 해외 개발자 포럼에 글을 올려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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