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길목에서 미술전시회 갖는 문 대통령 아들 / 서울경제

문준용 작가는 인터랙티브아트와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주목받아 온 젊은 작가다.

문 작가가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초청돼 선보인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이라는 작품은 사교의 장을 상징하는 테이블에 관람객의 신체가 닿는 순간 먼지괴물이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그해 하반기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로, 이듬해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전시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2012년 9월 개막한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지만 문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로 나서는 바람에 작품 자체로 평가받을 기회가 줄어들었다. 당시 비엔날레 총감독이던 유진상 계원예대 교수는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의 미디어아트 분야 전문가인 파울라 안티넬리 큐레이터와 유망한 한국의 미디어 작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던 중 알게 돼 포트폴리오를 받았고 작품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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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작품 : Augmented Shadow
출처: 서울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