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의 융합…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개막 / 연합뉴스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을 경험하려면 특별한 기구를 장착해야 할 것 같지만 손전등 하나면 충분했다. 어두운 공간에 뼈대만 있는 창문과 문, 의자 등이 놓여 있고 바닥에는 원과 계단 등 몇 가지 단순한 형태가 그려져 있다. 관람객이 손전등을 비추면 센서가 반응, 빛의 각도에 따라 공간에 숨어있던 가상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벽에는 계단을 걸어 오르는 사람, 아이들의 모습 등이 보이고, 개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