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길목에서 미술전시회 갖는 문 대통령 아들 / 서울경제

문준용 작가는 인터랙티브아트와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주목받아 온 젊은 작가다. 문 작가가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초청돼 선보인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이라는 작품은 사교의 장을 상징하는 테이블에 관람객의 신체가 닿는 순간 먼지괴물이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그해 하반기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로, 이듬해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전시 지원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2012년 9월 개막한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에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미디어 작품을 선보였지만 문 대통령이 […]

[시민과 작가가 만나다]문준용 미디어아티스트

현실과 가상 공존… ‘존재의 틀’ 깨다 2011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최고 인기 작품 – 문준용의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먼지괴물 ‘마쿠로 쿠로스케’와 여자 주인공의 관계를 모티브로 창안됐다. 여주인공은 이 새로운 생명체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호기심으로 인해 먼지괴물을 손으로 잡아보려 하고, 먼지괴물들 또한 여주인공에 두려움을 느껴 달아난다. 하지만 곧 돌아와 결국 […]